네이버 협업 솔루션 자회사 웍스모바일(대표 한규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업무를 적용하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늘면서 자사 협업 서비스 라인웍스 사용량이 계속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 웍스모바일 국내 서비스 사용량을 살펴 보면, 다자간 영상 통화는 연초 대비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는 15배 이상 늘었다. 라인웍스 무상 지원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사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유료 제품 가입 문의도 전년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

웍스모바일 사업부 장광익 리더는 "재택 근무가 마무리되는 현 시점에도 제품 상담이 꾸준히 늘어 국내 기업들이 언택트 대책을 상시적인 시책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언택트 업무 이전에는 잘 활용하지 않던 간단한 보고 기능를 활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라인웍스는 주간보고와 매출 보고, 작업의뢰서 등을 작성해 메시지로 주고받는 '템플릿' 기능을 제공한다. 처음 선보인 2019년 12월 대비 올해 4월 사용량이 한국은 10배, 일본은 11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일본에서도 라인웍스 주간 가입자수는 연초 대비 23배까지 급증했다. 

일본은 잦은 재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라인웍스를 BCP 대책(Business Continuity Plan) 플랫폼으로 활용해 왔고 각 지자체의 비상연락망 또는 응급의학센터, 건설업계, 아르바이트 직원이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의 활용도가 특히 높다고 웍스모바일은 전했다.

웍스모바일은 오는 6월 30일까지 라인웍스 라이트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가입 방법과 사용 안내를 원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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