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 삼성페이와 연동된 직불카드 '삼성머니'를 올 여름 후반께 미국 시장에 공개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개인 금융 서비스 회사인 소파이(SoFi)와 손을 잡았다.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소파이에 자금 관리 계좌를 신청하면 삼성머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사용자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호 속에 소파이 계좌에 있는 자금에 대한 이자도 받는다.
삼성머니 카드는 일반 플라스틱 카드와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카드 번호나 만기 날짜와 같은 정보는 보여주지 않는다. 필요한 숫자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잔고 확인 및 거래 검색 등 계좌 관리 역시 삼성페이 앱으로 할 수 있다. 의심스러운 행동을 표시할 수 있고 카드를 동결하고 푸는 것도 앱으로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는 애플도 2019년 3월 티타늄 소재 기반 자체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코인베이스, 기관 대상 가상자산 투자 중개 업체 타고미 인수
- "아마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죽스(Zoox) 인수 추진"
- 카카오톡에 가상자산 지갑 '클립' 통합 눈앞...분위기 반전 될까?
- 정부, AI 교육교사 연구회 운영
- 카카오페이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참여
- 네이버, '정의연' 관련 온라인 모금 중단
- 스페이스X 스타링크, 미 육군과 위성 통신망 구축 계약
- 블랙베리, AI 보안 솔루션 '블랙베리 스파크 스위트' 발표
- 방통위, 카카오톡·유튜브·페이스북도 이용자 보호 평가 대상에 포함
- 신한금융, 혁신성장 랜드마크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 개최
- 삼성전자, 평택에 최첨단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증설…8조원 투자
- 삼성전자, 삼성페이 특화 '삼성페이카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