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모토로라가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2세대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2월 출시한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의 후속작이다.
25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모토로라가 레이저(RAZR) 폴더블 개량형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G를 지원하고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는 등 일부 기능과 디자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레이저 폴더블은 접이식 디스플레이에 감각적인 디자인, 얇은 두께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500달러라는 고가에 비해 다소 미흡한 성능, 접히는 힌지 부분 내구성 우려로 인해 실제 판매율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곧이어 같은 콘셉트의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출시 이후 경쟁력 면에서 뒤로 밀렸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레노버는 후속작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레노버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저 폴더블 후속작이 이르면 9월경 출시될 전망이다.
레이저 폴더블 2세대의 개발 코드명은 스미스(smith)이며 모델명은 'XT2071-4'로 알려졌다. 5G 지원에 퀄컴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와 8GB 대용량 램, 256GB 내부 저장용량, 2845mAh급 배터리, 최신 안드로이드 10 OS가 탑재된다.
다소 미흡했던 카메라 성능을 개선해 후면에는 삼성 아이오셀 4800만화소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면에도 2000만화소급 카메라가 장착된다. 내구성 우려가 있었던 힌지 부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 폴더블 2세대는 미국 시장 외 유럽과, 인도, 남미 시장에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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