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5월 28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Korea Fintech Week 2020)’에 참가한다. [사진: 세틀뱅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대표 이경민, 최종원)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Korea Fintech Week 2020)’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되며,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147개 기업,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틀뱅크는 행사기간 동안 빅테크관에 온라인 부스를 열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세틀뱅크의 결제 플랫폼과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세틀뱅크는 온라인 영문 부스를 활용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 사업에 대한 미팅도 진행한다. 세틀뱅크는 최근 아시아 전자결제업체 ‘아시아페이’,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 ‘MC 페이먼트’ 등과 협력해 해외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행사 특성상 장소 제약 없이 부스 접근이 용이한 만큼 보다 다양한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서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23일~25일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진행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는 64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명 이상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세틀뱅크는 2015년 계좌 기반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핀테크 기업이다. 세틀뱅크는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26곳의 금융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