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는 오는 25일 오후 3시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교육 분야’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았고 이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등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문제와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 보완 등이 풀어야할 숙제로 부상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과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 활성화와 에듀테크(edutech) 발전을 위해 교육 분야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관련 이슈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선 이윤석 ST유니타스 부대표, 이혜정 교육과 혁신연구소 소장이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교육의 새로운 표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송하중 과총 정책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처장(학생성공센터장),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 전 과정은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과총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분야 디지털 콘텐츠와 ICT 인프라가 양적으로 확충되면서 교수학습법, 취약계층 지원 플랫폼 마련 등 질적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 가져올 다양한 변화와 이슈를 진단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미래세대를 어떻게 육성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포럼 다음 주제는 정책 분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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