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시청 본관에서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은주 디지털혁신기술단장.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와 5월 20일서울시청 본관에서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NIA가 주관한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PaaS)에 올라 타(TA)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NIA와 서울시는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확산을 위한 사전테스트 및 기술지원, 정보·기술·인력 교류, 파스-타 기반 업무시스템 구축사례의 홍보·확산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IA에 따르면 서울시 업무관리시스템은 2011년 3월 도입 이후, 노후화· 시스템 안정성·보안 대응 등 다양한 이슈가 제가됐다. 이를 감안해 서울시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기반으로 전환하고 서비스확장성, 개방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스-타 5.0(라비올리)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도 선정됐다. NIA는 20199년 파스-타 관련 컨설팅과 전환 등을 지원할 파스-타 전문기술지원기업 인증(파스-타 레디)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11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민간 기업들의 경우 KT, NBP, NHN, 코스콤 등의 클라우드 기업들이 파스-타 기반 플랫폼 서비스(PaaS)를 제공 중이다. 이들 업체는 파스-타 얼라이언스(의장사: NBP)도 구성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서울시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은 지자체의 대표적 파스-타 활용 사례가 될 것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밀접한 기술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은 코로나 이후 유연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워크 핵심시스템으로, 향후 전국 공공기관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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