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비디오 앱 업데이트를 20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러시, 오디션, 캐릭터 애니메이터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비디오 및 오디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성능 향상과 영상 전문가나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애플 프로레스 로우(ProRes RAW) 파일 지원,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빨라진 프리미어 프로(Premier Pro) 오토 리프레임(Auto Reframe) 등 기능이 포함됐다.

프리미어 프로 및 애프터 이펙트에서 프로레스 로우 포맷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애플 동영상 포맷인 프로레스 로우를 변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간소화된 프리미어 프로 그래픽 워크플로우에는 정교하게 베지어 곡선(Bezier curves)을 그릴 수 있는 펜 도구가 포함돼 이전보다 정확한 선과 도형을 만들 수 있다. 필터 효과에는 키 프레임 또는 보정된 매개변수 속성만 표시돼 활성화된 효과에 집중할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의 오토 리프레임도 빨라졌다. 어도비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로 구동되는 오토 리프레임은 영상 콘텐츠를 정사각형이나 세로형 등 다양한 종횡비로 재구성할 수 있어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및 콘텐츠 플랫폼용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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