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후원 선수하는 유영(수리고, 왼쪽부터), 이해인(한강중), 김예림(수리고), 임은수(신현고) 선수의 모습 출처: KB금융그룹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9일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인 유영(수리고), 이해인(한강중), 김예림(수리고) 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기존 후원선수인 임은수(신현고) 선수와 더불어 피겨 유망주 네 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은 유영 선수가 데뷔 무대였던 2019/2020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0 로잔 유스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2월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KB금융그룹은 이해인 선수가 2019/2020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출전한 6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해 김연아, 김예림 선수에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세번째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김예림 선수가 2020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돌파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임은수 선수는 2018/2019 시즌 김연아 선수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주니어 시즌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 피겨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차세대 피겨 유망주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성장과 함께 해오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피겨,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컬링 등 선수 및 국가 대표팀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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