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글로벌 결제회사 비자(VISA)의 알프레드 켈리 비자 CEO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인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알프레드 켈리 비자 CEO는 하루 전 열린 JP모건 행사에 참석해 "가상자산은 현재 금융 결제 시스템과 경쟁을 벌이는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화폐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매우 실용적이고 효용성 높은 결제 수단"이라면서도 "디지털 화폐가 현금이나 신용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상호 보완재로 보고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자는 비록 탈퇴하긴 했지만, 페이스북 리브라 협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고,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루시디티(LucidiTEE) 자체 개발, 다수의 디지털 화폐(CBDC)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블록체인 기술 채택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글로벌 결제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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