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난주 한때 93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9700달러 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주요 알트코인도 1~2%대 상승률을 띠고 있다.

1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3.38% 오른 9700달러(약 1196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협정세계시 기준) 9700달러를 넘겼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말동안 하락해 한때 9200달러 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9700달러를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3.29% 오른 207달러(약 25만원), 리플(XRP)은 0.6% 상승한 0.2달러(약 246원) 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2.32% 상승한 242달러(약 29만원), 비트코인SV(BSV)는 1.66% 오른 192달러(약 23만원) 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라이트코인(LTC)은 전날 대비 1.11% 상승한 43달러(약 5만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48% 오른 16달러(약 1만97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이오스(EOS)는 전날 대비 0.13% 오른 2.6달러(약 3200원), 테조스(XTZ)는 전날 대비 0.19% 떨어진 2.6달러(약 3200원) 대를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큰 변동은 없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79% 떨어진 116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6% 떨어진 24만원, 리플은 0.82% 내린 242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