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의료진(자료=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행정안전부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구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정망 사업단'에서 의료방역 종사 의료진 지원 애플리케이션(앱) '디재스터 메드 인포'(Disaster Med Info)를 제작해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수많은 정보 가운데 의료진들의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코로나19 관련 진료·방역 지침, 최신 감염정보,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감염학회 등 국내외 공인기관이 검증한 자료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은 이 앱을 통해 감염병 외에 다른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각종 지침과 최신 연구 결과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2013년 11월부터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은 "이 앱이 재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을 중심으로 재난에 대비한 의료 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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