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을 기업으로 매스프레소, 원프레딕트 등 1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과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와 신용보증기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해외진출 액셀러레이팅, 이행보증 지원, 법률자문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는다.
해당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으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조성하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본투글로벌센터(B2G)가 제공하는 ‘B2G 부트캠프’(8주)와 제품 현지화(PMF, Product-Market Fit) 컨설팅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해외 거점(미국 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해외 IT지원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현지 전문가의 보육·멘토링 등 특별 프로그램(3개월)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SGI 서울보증의 보증보험 지원, ICT 법률자문단의 법률자문 서비스 등 지원도 제공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역량 있는 ICT 기업이 자금 조달, 해외 진출 등에서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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