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음성 채팅 앱인 클럽하우스가 12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고 악시오스가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유명 벤처 투자 회사들이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회사들은 1억달러 이상의 회사 가치를 클럽하우스에 제안했고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메인 투자사가 됐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기반 SNS로 사용자들은 원할 경우 대화방에 참여하고 원치 않으면 나올 수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모든 대화방을 볼 수 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경우 클럽하우스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유명한 슬랙과 스포츠 토크 라디오를 합친 개념의 서비스로 보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클럽하우스는 여전히 베타 상태다. 지금은 초대가 있어야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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