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포르쉐가 제43회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17일(현지시간) 포르쉐 뮤지엄 디지털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은 포르쉐 뮤지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독일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 소재 포르쉐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라이브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포르쉐 뮤지엄 디렉터 아킴 스테야스칼은 "요즘처럼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디지털 다양성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사실 포르쉐 뮤지엄은 코로나 위기 훨씬 이전부터 다양한 디지털화를 추구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디지털 라이브 투어에서는 2명의 가이드가 5600㎡의 공간에 마련된 80대 이상의 포르쉐 차량을 독일어와 영어로 각각 1시간씩 소개한다. 주요 전시품에는 희귀 시제품부터, 레이싱카, 양산 모델에 이르기까지 포르쉐의 역사적인 차량이 모두 포함된다.
디지털 라이브 투어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The museum for everyone)'이라는 모토에 따라 정규 개방 시간 이외의 시간에 진행된다. 첫 번째 독일어 투어는 현지시간 기준 18시 30분(한국 1시 30분), 두 번째 영어 투어는 24시(한국 7시)에 진행된다. 중국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크로아티아어, 루마니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터키어로도 녹화되며, 일요일부터 포르쉐 뉴스 TV(Porsche News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포르쉐 뮤지엄은 지난 12일 다시 개장 했다. 방문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람간 1.5미터 거리 두기, 입장객수 제한(250명) 등 조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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