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는 인터넷 환경 사용성 개선과 비대면 소통 활성화를 위해 텍스트 품질개선 컨설팅 전문 기업 와이어링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이하 KIPFA)는 인터넷 환경 사용성 개선과 비대면 소통 활성화를 위해 텍스트 품질개선 컨설팅 전문 기업 와이어링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이 확산됨에 따라 모두가 읽기 편하고 알기 쉽도록, 텍스트 콘텐츠 품질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KIPFA는 설명했다. 

이에 KIPFA와 와이어링크는 'TX(Text eXperience)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캠페인은 이용자가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의 텍스트 콘텐츠를 진단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공기관 웹사이트부터 분석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경우 텍스트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함에도 띄어쓰기 오류나 어려운 한자어, 전문행정용어 등이 그대로 노출돼 사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

KIPFA는 향후 i-AWARDS 코리아(웹어워드코리아 및 스마트앱어워드) 평가시스템에도 텍스트 콘텐츠 관련 진단 및 분석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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