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날 9200달러를 넘긴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주일 만에 9700달러 대에 재진입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했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대비 4.85% 오른 9739달러(약 1195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한때 85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이날은 9700달러 대를 다시 넘어선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1.88% 오른 202달러(약 24만원), 리플(XRP)은 0.61% 상승한 0.2달러(약 240원)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1.29% 오른 242달러(약 29만원), 비트코인SV(BSV)는 1.53% 상승한 193달러(약 23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라이트코인(LTC)은 전날 대비 1.74% 상승한 43달러(약 5만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1% 오른 16달러(약 1만9600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이오스(EOS)는 전날 대비 3.48% 오른 2.6달러(약 3200원), 테조스(XTZ)는 0.86% 떨어진 2.5달러(약 3000원) 선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7% 오른 1175만8000원 대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8% 오른 24만원, 리플은 0.6% 오른 245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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