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의 저가 보급형 태블릿PC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일반 사양의 파이어 HD 8와 고급 사양의 파이어 HD 8 플러스가 주인공이다.
파이어 HD 8은 지난 2018년 출시한 파이어 HD 8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8인치 HD 디스플레이에 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장착을 기본으로 2GB 램, 32GB 저장 용량, 최대 12 시간의 배터리 수명,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USB-C 충전 포트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광고 탑재 모델 기준으로 시판 가격은 89.99달러다.
파이어 HD 8 플러스는 일반 사양의 파이어 HD 8에서 램이 3GB로 늘었고 고속 충전기 제공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광고 탑제 모델을 기준으로 109.99달러다.
어린이용 파이어 HD 8 키즈 에디션은 파이어 HD 8에 충격 보호 기능을 갖춘 전용 케이스와 2년간 무상 교환 보증, 아마존 아동용 콘텐츠 1년 이용권이 포함된다. 가격은 139.99달러다.
아마존 파이어 HD 시리즈 태블릿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존 콘텐츠 이용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OS 탑재를 통해 아마존이 보유한 수백만 건의 영화, TV 드라마, 음악, 전자책, 오디오북, 게임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 광고를 노출하는 대신 경쟁력 있는 가격에 판매한다. 단말기 판매 수익보다 콘텐츠 소비를 통한 수익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광고 노출을 제거하려면 15달러의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시장분석업체 IDC에 따르면, 2019년 출하량 기준으로 아마존은 화웨이, 삼성, 애플에 이어 전 세계 테블릿PC 시장 4위 업체다. 파이어 HD 태블릿PC는 아마존 쇼핑몰이 진출한 국가에서만 판매한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정식 유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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