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5G 휴대폰, PC버전에 이어 U+tv 버전을 오는 5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5G 휴대폰, PC버전에 이어 U+tv 버전을 오는 5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8일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5G 휴대폰과 PC에 이어 IPTV인 U+tv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포스나우 이용자들은 IPTV 큰 화면에서도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포스나우 IPTV 버전은 U+tv UHD3 셋탑박스와 태블릿PC인 U+tv 프리2 모델을 지원한다.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플레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게임패드가 필요하며,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게임패드나 유선 패드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5G 고객 및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지포스나우 가입 대상을 광랜(100Mbps) 요금제까지 확대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한번 플레이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 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자사 5G 가입자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 데 이어, 이를 10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 한 것이다.

지포스나우를 IPTV에서 이용하게 되면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의 고화질, 고용량의 게임을 큰 TV 화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 보다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오버쿡! 2’, ‘철권7’, ‘컵헤드’ 등 다인용 게임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럿이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지포스나우 IPTV 출시 기념 게임패드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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