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 제도를 통합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에 따르면 ISMS-P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정보자산 식별 ▲취약점 점검 ▲위험 평가 ▲위험 관리 계획 수립 등 보안 관리 체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9년 정보보안(ISO/IEC 27001), 클라우드 보안(ISO/IEC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IEC 27018) 등 국제인증 3개를 받은데 이어 ISMS-P 인증까지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알리바바·텐센트·아카마이 클라우드에 대한 관리 제공하고 있는 메가존도 ISMS-P 인증을 획득,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보안에 대한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 받았다”며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최초로 AWS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AWS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속에 메가존 및 관계사들을 모두 합쳐 4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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