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 F2 프로 (POCO F2 Pro) /사진=샤오미
포코 F2 프로 (POCO F2 Pro) /사진=샤오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의 디지털 기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우수한 가성비를 갖춘 대화면 스마트폰 '포코 F2 프로'(POCO F2 Pro)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코 F2 프로는 기존 샤오미 홍미 K30 프로 제품을 기반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가다듬었다.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서브 프리미엄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의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출시했다.

6.67인치 1080x2400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 AMOLE 디스플레이와 6~8GB 램, 128GB~256GB 용량의 저장 공간, 8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6400만화소의 쿼드 센서(표준, 초광각, 접사, 3D 센서) 카메라, 30W 급속충전을 지원하는 4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베젤리스 디자인과 노치가 없는 팝업 형식의 전면 카메라를 갖추고 플래그십 수준의 퀄컴 8코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를 장착해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손색이 없다.

이어폰 활용도가 높은 3.5mm 이어폰 단자도 장착됐다. 무게는 219g으로 가벼운 편. 가격은 6GB 모델 기준으로 499달러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기능과 종합 성능을 지향한다.

포코는 샤오미에서 파생된 하위 브랜드로 출발, 현재는 자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독립 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경쟁력 있는 모델로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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