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별로 운영하는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창구가 단일화된다. 챗봇은 이용자가 문자나 음성으로 질문을 입력하면 컴퓨터 시스템이 적절한 결과를 찾아 문자나 음성으로 답하는 시스템이다.
12일 행정안전부는 가칭 '범정부 민원상담 365 포털'을 구축해 이곳에서 국민이 정부 민원 관련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행안부는 각급 기관이 민원 답변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둘 '챗봇 공통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022년까지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예전의 챗봇 서비스는 공급자 관점에서 제공돼 기관별로 서비스했다"며 "챗봇 단일화로 수요자인 국민이 더 쉽고 편하게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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