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1분기 성적표 낸 엔씨...'리니지2M' 이을 다음 효자는?
역대 최고 1분기 성적표 낸 엔씨...'리니지2M' 이을 다음 효자는?
  • 유다정 기자
  • 승인 2020.05.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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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모두 세자릿수 성장...역대 최대 분기 실적
리니지2M 해외 출시 및 블레이드앤소울2·프로젝트TL 공개 앞둬
(이미지=엔씨소프트)
(이미지=엔씨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닥친 경제위기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세자릿수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가운데, 리니지2M과 함께 구글플레이 매출 선두권을 장악한 리니지M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리니지2M의 글로벌 시장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리니지2M의 뒤를 이을 후속 효자 게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 당기순이익 1954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104%, 204%, 당기순이익은 162% 상승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7%, 71%, 261% 오른 수치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매출이 연말까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말에는 콘텐츠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향도 국내의 경우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매출(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매출(이미지=엔씨소프트)

올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글로벌 출시 ▲블레이드&소울2의 국내 출시 ▲프로젝트TL의 테스트 등을 계획 중이다.

리니지2M의 글로벌 출시는 하반기 중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또 블레이드&소울2의 국내 출시 시점은 3분기 보다는 4분기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블레이드&소울2의 경우 처음부터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에 맞춰 개발 중인 데다, 리니지 시리즈와는 다른 지향점과 플레이 성격을 갖고 있어 기존 게임의 이용자 이탈 혹은 잠식 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는 없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젝트TL는 연내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TL은 리니지 시리즈의 하나로, PC 및 콘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지 이터널이 그 전신으로, 2018년부터 비공개테스트(CBT)를 한다고 언급되곤 했으나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프로젝트TL의 테스트를 진행, 결과에 따라 내년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레거시 IP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이라는 안정적 수익원을 바탕으로 블소2, 아이온2 등 신작 준비에 임하고 있다. 전세계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불확실성을 겪고 있으나, 그럴 수록 기본에 충실해 묵묵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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