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의 부문별 온라인 전시장의 참여 기업들을 확정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과 카드사, 금융투자회사 등을 아우르는 '금융핀테크관'에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대구은행이 참여한다.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를 비롯, 신한생명, 캐롯손해보험 등 보험사도 참여한다.
'핀테크 생태계관'에는 금융결제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금융유관기관 6곳과 농협은행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서울핀테크랩, 신한퓨처스랩, 우리금융디노랩, 하나은행 1Q 애자일랩 등의 금융사 핀테크 랩 10곳 등이 참가한다.
업력이 5년이 안 되는 스타트업 47곳은 '핀테크 스타트업관'에 부스를 만든다. 직뱅크와 한국어음중개, 씨비파이낸셜, 핀다, 카사코리아, 보맵 등이 속해 있다.
'핀테크 스케일업관'에는 업력 5년 이상의 핀테크업체 25곳이 참가한다. 송금·결제 부문의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세틀뱅크, P2P부문의 8퍼센트와 투게더앱스를 비롯해 뱅크샐러드(레이니스트)와 4차혁명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 '빅테크관'엔 NHN페이코와 NICE평가정보, KCB,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더존빈즈온, 핀크 등 11곳이, '글로벌관'에는 페이팔과 비자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 등 25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핀테크 산업·정책 동향을 공유할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주요 은행사와 핀테크기업 등이 참여한 34곳이 온라인 핀테크 채용설명회도 열릴 방침이다. 채용 규모는 40명 가량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에선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150여곳이 참여해 영상 등의 각종 핀테크 디지털 콘텐츠즐 선뵐 계획"이라면서 "핀테크 분야 핵심 경향인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한 여러 특별 세션과 온라인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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