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아이타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아이타스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이하 KIND)의 글로벌 플랜트건설 스마트시티펀드(PIS펀드)의 일반사무관리 업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KIND의 PIS펀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일환으로 플랜트와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 해외 인프라투자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이다. 정부와 공공기관 출자 및 민간자본 등으로 총 1조5000억원을 조성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 6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KIND의 일반사무관리회사로 선정됐다. 이어 12월에는 KIND의 PIS펀드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과의 계약을 체결, 앞으로 4년간 펀드의 기준가 산출, 운용 지원, 관계법령 및 운영규정 관리 등 최상의 토탈 백 오피스 서비스(Total Back Office Service)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 12월부터 PIS펀드 중 삼성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펀드의 사무관리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PIS 펀드의 하위 위탁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 KDB 인프라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무관리업무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내 TQC(전사적 품질 관리) TFT를 결성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IT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아이타스의 기관고객 총괄 담당인 김대희 부사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차원인 KIND 해외인프라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사업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한아이타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무관리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자본시장 인프라 일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