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카카오페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카카오페이가 각종 청구서와 등기우편, 공공기관 안내문 등의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내문서함'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 청구서'와 '카카오페이 인증' 등의 수단을 통해 받아온 전자문서를 한 곳에 모아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내문서함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생활 요금 청구서, 지방세, 카드명세서와 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및 금융사 중요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내문서함과 함께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 내문서함'도 신설했다. 기존에 각종 기관 채팅방에 흩어져있던 전자문서를 일원화된 카카오톡 채널로 전달되어 따로 찾아보지 않고도 한 곳에서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이용방법은 내문서함에서 필요한 청구서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청구서는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으로 미리 알림이 발송돼 납부까지 카카오페이로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수신·열람하는 행정·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및 금융사 중요문서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카카오페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위를 지정 받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수신되는 전자문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청구 금액 납부, 전자서명 등 문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카카오페이로 마음 놓고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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