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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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위메프가 중소 파트너사 상생 정책을 강화한다.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하 지원 프로그램)’ 신청 기한을 7월 31일까지 연장하고, 혜택 적용 기간도 크게 늘리기로 결정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매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입점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생 정책이다. 위메프가 지난해 11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혜택을 받은 신규 입점 파트너사는 1만8000여곳을 돌파했다. 또 위메프의 신규 입점 파트너사는 전년 동기 대비(2018년11월~2019년3월) 45% 늘었다.

파트너사들의 호응에 힘입어 위메프는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지원 프로그램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신청 기한 연장과 함께 혜택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렸다. 가장 큰 변화는 ‘혜택 적용 기간 확대’다. ‘누적 거래액 5000만원 달성까지’ 또는 ‘프로그램 신청 후 6개월간’으로 적용 기간을 변경했다. 기존 월 1000만원 거래액 달성까지 혜택 지원했던 정책에 비해 파트너사들에게 더 오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위메프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수수료 0%(결제실비 VAT포함 4%)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1주 정산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에 신규 입점 후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파트너사라면 모두 혜택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2월 이후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들에게 최대 SA(검색광고) 20만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신규 파트너사들도 매달 늘고 있다. 위메프에 따르면 월 거래액 기준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파트너사는 728곳, 이를 넘어 1억원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사는 60곳에 달한다.

이중 일회용 카메라, 체온계 등 생활 잡화를 취급하는 파트너사 ‘픽스토어’의 매출은 지난해 11월 첫 입점 후 매달 10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픽스토어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 덕에 경쟁력 있는 판매가로 고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다시 가격을 낮추는데 사용하는 선순환 형태가 자리 잡았다”고 성공 이유를 밝혔다.

또다른 성공 파트너사로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어반더룸’은 입점 한달 만에 우수한 매출을 낼 수 있었던 비결로 수수료 혜택과 주 정산을 꼽았다. 어반더룸 관계자는 “의류는 시즌성이 강한 상품이라 신속하게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정산으로 빠른 자금 회전이 이루어진 덕분에 선제적으로 재고 확보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은 위메프 사이트 좌측 상단 ‘입점제휴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메프 파트너 2.0’ 가입 후, ‘마케팅 관리’ > ‘신규 파트너사 지원신청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 혜택은 신청 이후 익영업일 18시부터 적용된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1:1 전문 상담을 받고 싶다면 ‘입점/제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지난 3월, 신규 파트너사들의 빠르고 편리한 입점을 돕는 ‘입점/제휴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파트너사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위메프의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입점/제휴 상담 서비스는 오픈 한달 만에 1000건 가량의 문의를 받는 등 파트너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위메프 파트너스 및 파트너2.0 웹사이트 내 ‘입점/제휴 문의’ 페이지에 간략한 업체 정보 및 문의 내용을 남기면 위메프 입점/제휴 전문 상담사가 24시간 내에 직접 연락한다. 전문 상담사와 1차 상담이 끝나면 2차로 담당 MD를 매칭 ▲상품 ▲광고 ▲특가 마케팅 등 보다 세부적인 서비스 상담을 지원한다.

신규 개설된 직통전화를 통해 바로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향후 1:1 채팅 상담 서비스 등 상담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2만여곳의 새로운 파트너사가 신규 입점해 지난 3월에는 전년보다 8.5배 많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위메프에서 선보이는 상품 구색뿐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의 매출 또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위메프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시너지를 내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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