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소셜데이팅, 사람과 사랑을 잇다②
[기획]소셜데이팅, 사람과 사랑을 잇다②
  • 김문기 기자
  • 승인 2011.11.30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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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크리스마스에 혼자?...솔로탈출 비법 공개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이 성큼 온 것 마냥 바람도 시리게 분다. 낙엽을 떨궈낸 나무들의 모습에 더욱 외로움을 느낀다. 캄캄한 가로등 불빛 속으로 몸을 들이밀면 마치 비련의 주인공이 돼버린다. 바야흐로 연인이 필요한 시기다.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것만큼 설레이는 일도 없다. 주변 지인들에게 알음알음 소개팅을 부탁하는 것도 힘들다면 소셜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셜 데이팅을 활용하기 보다는 인연을 만나기 위해 나름의 준비를 해야 자신을 더 효율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이음소시어스 박희은 대표, “상반된 이미지 보여 매력 상승시킬 것”
소설 데이팅 업체 이음소시어스(대표 박희은)는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정해진 시간에 이성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연인을 탄생시킨 이 업체를 통해 결혼에 골인한 연인도 상당하다. 현재는 17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음소시어스 박희은 대표
이음소시어스 박희은 대표는 이음을 통해 얻은 그간의 노하우를 빌어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지 않기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특히 박 대표는 이음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사용자에게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 대표는 “남녀를 불문하고 우선 눈을 피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연구결과와 리서치를 통해 살펴봤을 때 눈을 오랫동안 바라봐야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이 자신만 들었을 것 같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솔직하고 편안함을 전제로 두고 어렸을 때 재밌었던 이야기나 성장 과정 중 임펙트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상대방이 자신만 이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연스럽게 둘만의 울타리가 생성된다”고 조언했다.

첫 만남 자리에서 꼭 하지 말아야할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 결여와 다른 연애와의 비교를 꼽았다. 박 대표는 “어떤 행동에 대해 주저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의 자신감 없는 모습은 아무리 외모가 훌륭하고 몸매가 좋아도 비호감으로 보여 좋지 않다”며, “다른 연애담을 끄집어 내 현재 상황과 비교한다던지, 다른 연애 이야기를 화두로 삼는 것은 꼭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 외에도 한 가지 팁을 알려줬다. “짧은 시간에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훨씬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첫 인상 또는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신이 굉장히 깐깐해 보이는 스타일이라면 드문드문 쿨한 모습을 보여주고, 착실한 인상이라면 은연중에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면 훨씬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코아북 김진환 대표 “이성이 많은 곳에 자신을 내던져라”
코코아북(대표 김진환)은 소셜 데이팅 시장의 후발 주자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순항 중인 업체다. 그간 운영 중인 소셜 데이팅 업체의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더욱 개선했다. 이음과는 다르게 3:3 알고리즘을 도입해 차별성을 갖췄다. 이 알고리즘은 특허로 출원되기도 했다.

에이프릴세븐 코코아북 김진환 대표
코코아북 김진환 대표는 주로 이성과의 첫 만남이 이뤄지기 까지의 과정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남성의 위치에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간 코코아북을 통해 리서치한 내용과 다양한 책, 개인적인 안목을 근거로 활용하며 답을 전개해나갔다.

김 대표는 “우선적으로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기르려면 헬스나 음악, 또는 취미 등 자신이 관심 있는 전문분야를 통해 얻는 것이 좋으며, 남성 잡지를 구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코코아북에 올라온 프로필 중에는 과도한 남성성을 드러내기 위해 군복 입은 모습 또는 근육이 드러나는 사진을 개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장 피해야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나 남이 찍어준 듯한 자연스러운 사진이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한다.

자리관리를 통한 자신감을 얻었다면 다음부터는 이성이 많은 곳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권했다. 김 대표는 “주변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바란다는 것은 수동적인 모습이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성이 많은 모임, 이를테면 학원,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에 참가해 이성과 부딪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소셜 데이팅 업체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면 만남 전에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을 통해 또는 이야기를 나눴을 때 설명한 외모와 많은 다른 모습의 상대방이 앉아있으면 바로 호감도가 떨어진다. 만약 치아교정을 하고 있다면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평소에 작은 것도 배려할 줄 아는 습관을 들였다면 작은 것에 매우 감동하는 상대방을 느낄 수 있을 것”, “외모보다는 성향이나 능력을 중시”, “센스있고 재치있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이성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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