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프로 13인치 /사진=애플 스토어
애플 맥북프로 13인치 /사진=애플 스토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올해 출시가 유력한 애플 맥북프로 13인치 제품에 대한 세부 사양 일부가 유출됐다. 인텔의 최신 10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등 전체 성능 사양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기술 정보 소식통인 트위터 사용자 '_rogame'이 전해온 신형 맥북프로 소식을 전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2020년형 맥북프로 13인치 제품에 대한 제품 사양 일부를 소개한 것.

2020년형 맥북프로 13인치에는 인텔 코어 i7-1068NG7 2.3GHz 프로세서와 32GB의 대용량 램, 그리고 2~4TB의 대용량 SSD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일부 사양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제품 사양을 고려할 때 신형 맥북프로 제품 시리즈 중 최상위 기종으로 추정된다. i7-1068NG7 최대 부스터 클럭 4.1GHz 급의 10세대 아이스레이크-U 프로세서로 기존 위스크레이크 기반 프로세서에 비해 전력 성능이 크게 향상된 제품이다. 더 저렴한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디넷은 해당 제품이 13인치가 아닌 14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애플의 휴대용 맥 제품 중 16인치 맥북프로와 13인치 맥북에어는 2020년 신형으로 교체됐다. 13인치 제품군도 올해 신형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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