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LTE 다이렉트’ 요금제는 복지할인을 제외한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아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약정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이어 무약정 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 ‘U+숍’을 통해 6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무약정 LTE 요금제인 LTE 다이렉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통화, 메시지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 정규 요금제인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69 요금제(월 6만9000원/이하 부가세포함)’와 동일하다. 무약정 LTE 요금제의 월 이용료는 5만5000원이다.

LTE 다이렉트는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월 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하루에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5GB 소진 이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요금제는 월 10GB의 테더링 테이터를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온라인 무약정 전용요금제의 경우 선택약정할인이나 공시지원금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무약정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선택약정할인이 가능한 정규 요금제보다 오히려 요금이 더 비쌀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무약정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구간 결합이 없는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고, 실제 가입자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80%에 달했다”며, “결합할인이나 약정할인이 필요 없고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2030 고객을 위해 온라인 전용 LTE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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