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5월 1일부터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해 경주하는 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전국 98개 대학, 188개 팀에서 25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자작차대회이다.

8월 7~9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는 오프로드 ‘Baja’와 온로드 ‘Formula’,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으로 나뉜다.

모든 참가 팀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며, 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마련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통해 관련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등 미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함께 진행됐던 EV(전기자동차)부문은 10월 말 영광스포티움에서 2020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로 펼쳐지며 6월 1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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