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2세대 (사진=SK텔레콤)
아이폰SE 2세대 (사진=SK텔레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월 6일 공식 출시하는 아이폰SE 2세대의 사전예약이 2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SK텔레콤 · KT ·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도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폰SE는 애플이 4년 만에 출시하는 보급형 모델로 2세대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하고 성능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과 동일하다. 5G는 지원하지 않고 LTE 모델로만 나온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다.

애플코리아가 판매하는 가격(자급제 모델)은 용량별로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이다. 이통사향 아이폰SE 출고가는 용량별로 64GB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원 등이다. 지원금은 출시일인 다음달 6일 결정된다. 이통사 모델은 자급제 모델에 비해 약 1만원씩 저렴하다.
 
아이폰SE 2세대의 경우 아이폰11 시리즈와 동일한 최신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아이폰8과 같은 전·후면에 각각 700만,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홈버튼이 적용돼 페이스ID 대신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ID를 지원한다.
 
아이폰8에는 없던 인물 사진 모드 촬영도 전면 후면에서 모두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에서는 4K 60fps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아이폰SE는 오프라인 채널이 아닌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이통3사 온라인 채널에서만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5월 6일부터는 애플 가로수길 매장, 프리스비 등 공인 리셀러, 이동통신3사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 가로수길 매장은 이달 18일 재개장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고, 매장에 들어가기 전 2m 간격으로 줄을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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