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가능 앱. (이미지=한국간편결제진흥원)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가능 앱. (이미지=한국간편결제진흥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연계 강남사랑상품권과 용산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용산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의 일환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한다.

강남구와 용산구 내 대다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판촉활동으로 두 자치구 통합 한도 50억원까지 15%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0억원 소진 이후에는 6월 말까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다. 1인당 월 10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강남구는 200억원, 용산은 3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강남·용산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 앱, 은행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2일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강남사랑상품권과 용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이 완료됐다"며 "사용자들에게는 혜택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힘이 되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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