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 book.interpark.com)가 ‘2011 최고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독자 투표를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1달간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 출간된 도서 중 6개 분야 총 165권의 후보 도서 가운데 20권을 선정한다.

100% 독자 투표로 이뤄지며 올 한해 대표 베스트셀러들이 ‘2011 최고의 책’의 영예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011년 국내 문학 부문 후보 도서로는 젊은이들을 위한 김난도 교수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정유정의 장편 소설 '7년의 밤', 베르나르 베르베르 '카산드라의 거울' 등 올해 다수의 독자에게 주목을 받았던 국내외 소설과 에세이가 후보에 올랐다.

경제경영•자기개발 부문에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외 '스티브잡스' 등이, 인문•교양•청소년 부문에는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 기간 동안 총 6개 분야 165권 후보 도서의 득표 현황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자가 직접 뽑는 ‘최고의 작가’, ‘최고의 책 표지’ 투표가 함께 진행된다. ‘최고의 작가’ 후보에는 '도가니' 영화 원작으로 화제가 된 공지영 작가를 비롯해 신경숙, 황석영, 무라카미 하루키, 파울로 코엘료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의 책 표지’에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모멘트',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에 참여한 독자 전원에는 아이포인트 최대 300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벤트 기간 중 매일 50명씩을 추첨해 캔커피를 증정한다. 또 행사 종류 후 투표 참여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이북(eBook) 전용 단말기 ‘비스킷’을 선물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21일에 ‘2011 최고의 책 시상식’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진정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