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의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 R2가 임시 의료시설로 개조된 캘리포니아 센마테오 이벤트센터(Event Center in San Mateo), 슬립 트레인 아레나(Sleep Train Arena)에 투입됐다.

시속 25마일(40km/h)까지 주행할 수 있지만 R2는 안전을 위해 정해진 경로에서 실내에서는 시속 2.5마일(4km/h), 실외에서는 시속 5마일(8km/h)로 주행하며 음식, 개인용 보호구, 세탁물 등을 운반하고 있다.

투입 대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자택 대기명령으로 모든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이 정지된 캘리포니아주에서 뉴로는 접촉을 최소화 한 운행을 위해 두 주 동안 새로운 유즈케이스(use-case)를 개발했다고 한다.

중국의 네오릭스(neolix)에 이어 미국의 대표 브랜드인 R2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입이 됨에 따라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기능의 공공역할 확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오릭스와 뉴로 R2의 기능과 사양 등은 ‘차두원의 위클리 모빌리티 산업 리뷰 #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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