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인성 인턴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을 오는 11월 19~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은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로, 그동안 국내 위주로 열렸던 '벤처창업대전'을 세계 수준 페스티벌로 새롭게 브랜드화 해 전 세계에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중기부는 컴업의 유튜브 구독자 10명 중 9명이 해외 구독자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구독자1000명에서 올해 2만4200명 까지 늘었고, 이 중 93.7%는 해외 구독자로 분석됐다. 현재 스타트업 축제 슬러쉬의 구독자는 1만2000여명, MWC는 8000여명 수준이다.

컴업 유튜브 채널은 ‘한국 창업 생태계, 현재와 10년 뒤 미래’, ‘컴업 2019 하이라이트’, ‘유명 스타트업·벤처캐피털 강연’ 등 한국의 창업생태계 관련 콘텐츠를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11월 개최하는 컴업 2020은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활약한 한국의 스타트업·벤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이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순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창업 환경을 고려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과 비대면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내달 열리는 ‘컴업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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