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세계 최대 청과물 유통기업인 돌 푸드(Dole Food)가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구축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돌 푸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추적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제품 태그와 추적 솔루션 개발해 전 세계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통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돌 푸드는 지난 2017년 블록체인 기반 식품 관리 솔루션 프로젝트인 IBM 푸드 트러스트 합류 이후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해 다년간 조사 연구 활동을 벌여왔고 샐러드와 채소 등 일부 신선 식품 유통 판매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돌 푸드는 공개 보고서를 통해 "식료품 유통 신뢰 확보에 블록체인 기술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범 적용을 확대해 2025년까지 전 세계 청과물 유통 공급망 전체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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