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APAC이 미국 블록체인 전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고객거래확인(KYT, Know Your Transaction)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업비트APAC(대표 김국현)가 미국 블록체인 전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고객거래확인(KYT, Know Your Transaction)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APAC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해외법인이다.

업비트APAC는 체이널리시스의 KYT 솔루션을 업비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도입하고 향후 추가로 사업 진출을 하는 지역 거래소들로 확대할 예정이다.

체이널리시스 KYT는 가상자산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의심 거래를 식별하는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이다. 현재 40개국 275개 기업 및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국현 업비트APAC 대표는 “국가별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데이터, 사용성 높은 소프트웨어, 현지 지원 역량 등을 갖춘 컴플라이언스 파트너가 매우 중요하다"며 "체이널리시스 솔루션 도입을 계기로 업비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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