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미니(MINI)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미니 JCW 클럽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가 가진 레이싱 DNA를 이어받은 신차는 기존 JCW 클럽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신형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75마력 상승한 306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가속한다.
아울러 스포츠 서스펜션, 스포츠 배기 시스템, 고성능 브레이크, JCW 전용 에어로 다이내믹 키트가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극대화한다.
차체 전면부에는 향상된 엔진 출력을 위해 추가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및 재설계된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한층 커진 허니콤 그릴이 배치됐다. 또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하고 JCW 스트라이프 및 JCW 로고를 통해 고성능 모델만의 특색을 뽐낸다.
사이드미러캡은 각진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돼 공기역학 및 연료효율이 개선됐고 19인치 JCW 알로이 휠은 디자인이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졌다. 풀 LED 구성의 유니언잭 후미등, 날렵한 디자인으로 차체 너비와 존재감을 강조하는 배기 파이프 및 범퍼도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이다.
실내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미니 JCW 클럽맨 가격은 5700만원이다. 올해 구입하면 메롤라 가죽장갑, BMW 드라이빙 센터 드라이빙 프로그램 패키지, JCW 헤리티지 브로셔를 웰컴 패키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배우 성훈을 브랜드 홍보대사 ‘프렌드 오브 미니(Friend of MINI)’로 선정했다. 미니 오너로 알려진 성훈은 1년동안 JCW 클럽맨 등 다양한 미니를 체험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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