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기업 파수가 글로벌 개인 유전체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마이지놈박스(대표 박영태)와 다년약정형 보안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파수(대표 조규곤)가 글로벌 개인 유전체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마이지놈박스(대표 박영태)와 다년약정형 보안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지놈박스는 매년 사업자 선정을 위해 소비했던 시간 및 인력 등을 줄이고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지놈박스는 전세계 55개국에서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전체 정보 등을 포함한 민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업체 선정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

파수는 ISMS, PIMS, ISO27001 심사원 자격을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들이 파수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과 규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강조했다.

파수는 다년약정형 보안 컨설팅 서비스 첫 번째 사업으로 ISO/IEC 27001(정보보안), ISO/IEC 27017(클라우드 보안), ISO/IEC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 CSA STAR Certification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인증제도) 인증 갱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마이지놈박스가 EU GDPR(유럽의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HIPAA(미국의 개인 의료정보보호법),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련법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이용자, 디바이스, 데이터 간 연결성 등이 매우 복잡해지면서 전문적인 정보보안 컨설팅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파수의 다년약정형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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