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핀테크 서비스 업체 씨비파이낸셜솔루션(대표 최혜윤)은 고액의 예금을 예금자 보호를 받는 범위에서 여러 은행에 분산 예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씨비파이낸셜솔루션은 ‘원클릭 분산 예치 예적금 관리 도우미 서비스'를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씨비파이낸셜솔루션은 이 서비스가 2020년 2월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예금자들이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저금리 시대 이자 수익은 늘리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개발되고 있다.

씨비파이낸셜솔루션은 은행 고객이 한 은행에 2억원 예금을 갖고 있을 때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 이하로 4~5개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에 분산 예치하면 예금자 보호를 받으면서도 시중 은행 보다 높은 이자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법적으로 고객은 5000만원까지 예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최혜윤 씨비파이낸셜솔루션 대표는 “제2금융권과 지방은행들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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