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XF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디젤 3개 모델(20d)은 4월부터 판매하며, 가솔린 3개 모델(25t)은 오는 6월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2020년형 XF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Chequered Flag Edition)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형 재규어 XF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2020년형 재규어 XF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로 변경 중 충돌 위험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개입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전방 차량이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앱을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실내 조명 색상과 조도를 설정할 수 있는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역시 기본이다.

재규어 XF 20d의 2.0리터 디젤 엔진은 180마력, 43.9kg·m, 25t의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250마력, 37.2kg·m의 성능을 낸다.

2020년형 재규어 XF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2020년형 재규어 XF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새롭게 선보이는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은 스포츠 바디 킷과 블랙 팩, 18인치 글로스 블랙 피니시 휠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등에는 체커드 플래그(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깃발) 로고 디자인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포함된 가죽 스포츠 시트와 함께 글로스 블랙 마감, 다크 헥스(Dark Hex) 알루미늄 마감이 적용돼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20d 및 25t RWD에 적용된 스포츠 서스펜션은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지원한다.

2020년형 재규어 XF 가격은 20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147만원, 20d 포트폴리오 7187만원, 20d AWD 포트폴리오 7587만원,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257만원, 25t 포트폴리오 트림 7297만원,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627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의 우아한 디자인, 럭셔리함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XF는 동급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새롭게 추가된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을 비롯해 최고 상품성을 갖춘 XF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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