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증 라이트모듈 모델 정의. (이미지=금융결제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결제원은 신규 개발한 '바이오인증 라이트모듈' 서비스를 금융업계 최초로 교보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에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인증 라이트모듈은 금융회사에 최적화된 바이오인증 서비스다. 금결원이 바이오인증 모듈을 금융회사에 제공하면 금융회사에선 인증 UI/UX 구성, 인증 유효기간 설정, 인증 오류횟수 제한 정책 등 이용절차와 인증체계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고객도 금융회사의 금융앱 내에서 지문, 안면, PIN(6자리 간편 비밀번호), 패턴 등 다양한 인증기술을 활용해 로그인, 계좌 조회, 주식 매매, 보험금 조회 등 금융거래를 종전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금결원의 설명이다.

라이트모듈 서비스는 앞서 금결원이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인증 공동앱(450만 가입자, 900만 등록)과 함께 제공될 방침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회사의 다양한 인증정책을 지원하고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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