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오아시스의 배송서비스인 '오아시스마켓'에 자사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아시스는 생산자 직거래 방식의 저렴한 가격 전략을 앞세운 새벽배송 업체다. 지난해 약 1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동종업계 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세틀뱅크 측은 이번을 계기로 새벽배송 분야 간편현금결제 부문으로의 서비스 영역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탑재한 동원홈푸드도 지난해 새벽배송을 시작한 뒤로 지속적인 제휴업체 확대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의 편의성을 경험하게 된 소비자들에 의해 새벽배송 분야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트렌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통해 각 분야별 제휴사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현금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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