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한카드가 혁신금융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비자코리아, 디캠프와 공동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이런 내용을 담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지난 2019년부터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캠프와의 3자 MOU를 통해 협업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투자, 공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창업 허브다.

신한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는 이달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지불결제와 송금, 인증, 보안, AI, 빅데이터, 신금융, 오토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6월 진행 예정인 디캠프의 'D.DAY' 행사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향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비자코리아와 디캠프는 물론,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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