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보급형 윈도 태블릿 서피스 고(Surface Go) /사진=마이크로소프트
MS 보급형 윈도 태블릿 서피스 고(Surface Go)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300달러대의 보급형 윈도 태블릿 서피스GO 후속작이 다음달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아울러 투인원 노트북인 서피스북3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윈도센트럴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태블릿 컴퓨터인 서피스고(Surface Go)의 후속작 '서피스고2'가 오는 5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윈도10이 탑재된 보급형 태블릿인 서피스고2는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기존 서피스고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형과 고가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1920x1280 픽셀 해상도의 10.5인치 LCD로 전작보다 0.5인치 커졌다. ARM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그대로 인텔 프로세서를 유지했다. 인텔 펜티엄 골드 4425Y 프로세서 혹은 인텔 코어 m3-8100Y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램은 4~8GB, 저장 용량은 64GB eMMC 스토리지가 탑재한다.

휴대성과 성능, 가격은 보급형 태블릿 수준의 가성비를 갖추되 CPU, 램 등 내부 성능만 소폭 상승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전용 태블릿 키보드와 펜 역시 그대로 호환된다. 가격 역시 전작과 같은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MS 투인원 노트북 서피스 북 2(Surface book 2) /사진=마이크로소프트
MS 투인원 노트북 서피스 북 시리즈(사진은 서피스 북 2 제품)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아울러 고성능 투인원 (2-in-1) 노트북 제품인 서피스북3(Surface Book3)도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온라인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서피스북3은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에 32GB 램, 1TB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성능도 엔비디아 쿼드로 프로세서 탑재로 전작보다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일반 사용자보다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이 필요한 3D 애니메이터,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터치 패널 기반의 13.5인치와 15인치 제품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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