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가 자사의 주력 검색 솔루션인 XTEN(엑스텐)으로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안에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

오픈베이스는 19일 자사의 XTEN 솔루션에 대해 향후 2009년까지 보다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전략을 선보였다. 우선 검색 기술 인력 및 영업 인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체 171명의 인원 중 34명이 개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50여명 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출시해 세분화된 고객 수요를 보다 완벽히 총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음악 검색과 특허 검색, 엔터프라이즈 검색 등은 이미 구축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패키지화한 상태다. 더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모바일 검색, 위치 기반 검색, 개인화 검색 등도 올해 안으로 패키지화해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오픈베이스는 OEM 업체와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픈베이스 솔루션영업본부장 곽동욱 부장은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외산 솔루션과의 번들링 사업 계획"이라며, "현재 EMC의 EDMS 솔루션인 다규멘텀과 번들링 사업도 추진 중으로, 이 사업이 확정되면 향후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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