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원격근무 종료를 준비하는 전환기간 모드로 돌입하며 주요 계열법인을 포함한 직원 5800여 명에게 인당 5만원씩 총 3억원 규모 ‘성남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원격근무 종료를 준비하는 전환기간 모드로 돌입하며 주요 계열법인을 포함한 직원 5800여 명에게 인당 5만원씩 총 3억원 규모 ‘성남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권은 네이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소재 8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상품권 지급으로 원격근무 기간 동안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환근무 기간 구내식당 밀집도를 낮춰 코로나19 방역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네이버는 임직원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원격근무를 도입한 바 있다. 20일부터 2주간 전환 기간에 돌입, 완전 정상업무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전환 기간 동안 네이버 직원들은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출근일을 정해 주 2회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와 함께 전환근무 기간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용 물티슈, 개인 치약 등을 담은 개인위생 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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