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게임 개발사 그램퍼스, VR콘텐츠 기업 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게임 ‘마이리틀셰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5G 클라우드 VR(가상현실) 게임서비스 및 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램퍼스가 지난 2016년 출시한 마이리틀셰프는 글로벌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킹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총 32개 스테이지에 걸쳐 전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마이리틀셰프의 IP를 활용한 ‘마이리틀셰프:마이리틀레시피VR(이하 마이리틀셰프VR)’은 5G 스트리밍 기반 클라우드 VR게임이다. 고성능 기기가 없어도 무선 HMD만을 이용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여섯 방향에서 감지하는 ‘6DoF’를 구현할 수 있다. 마이리틀셰프VR은 스테이크 하우스, 한식 먹거리, 디저트 하우스 등 세 가지 레스토랑의 요리 15종을 게임 속에서 구현한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원작 게임의 주인공인 노마 셰프에게 기본 요리교육을 받은 뒤 비밀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5G 네트워크의 특성인 초저지연성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실시간 협동 요리 만들기, 요리 대회 경쟁을 진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마이리틀셰프VR을 연내 U+VR 앱에서 선보이고, 함께 만든 AR 콘텐츠를 U+AR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요리 콘텐츠는 다양한 게임장르 가운데 재미와 대중성,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며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콘텐츠 협업을 통해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풍성한 고객가치를 통해 5G 특화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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