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16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경기도 안양시에 국내 게임 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교로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과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2019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개교 준비기간 중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했고 그 중에는 게임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단계별 게임 이론 교육과 함께 학년별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내 유휴 공간에 게임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현장 중심 교육 운영을 위해 정규과정에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산학겸임강사로 채용했다.
방과후에도 게임개발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학생 수요를 반영하여 현장 전문가들을 모셔 특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원들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초대 교장으로 취임한 정석희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현장실무형 교육과 최상의 교육환경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은 2.5 대 1로 전국단위에서 우수 게임개발 인재를 선발했으며, 게임개발과 단일과로 신입생 77명을 선발하여 4학급으로 편성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온라인 수업 위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지원
- 온라인 개학 'D-1'... 정부·교육계 긴장감 속 막바지 준비 '총력'
- 사상 첫 온라인 개학 'D-2'... 통신·전자·SW 업계 '이상 無'
- 유은혜 부총리-최기영 장관, 2단계 온라인개학 시스템 점검
- KT, 초중고 인터넷 무상 증속...온라인 개학 지원
- 특수교육 대상 학생용 사이트·콘텐츠도 모바일 데이터 무료
- LG유플러스 "온라인 개학, U+숍 노트북·태블릿PC로 준비"
- 첫 온라인 개학에 EBS 접속 지연...학생만 400만 몰리는 다음주 괜찮을까
- SK텔레콤, 온라인 개학 맞아 '서로' 가상교실 첫 선
- LTE로 스트리밍 게임 해보니... "품질은 괜찮은데 콘텐츠는 글쎄"
- 게임업계, 언택트 대응 눈길...'직원 안전·게임 활성화' 두 토끼 잡았다
- 닌텐도 '동물의 숲' 중국에서 사라져...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