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부총리)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유은혜 교육부 장관(부총리)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를 방문해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을 대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9일 중3, 고3을 대상으로 실시한 1단계 온라인 개학에서 발생한 미비한 점에 대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시스템 점검 및 전문가 자문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EBS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학습관리시스템(각각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양 기관의 보완 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각 시스템 개발 및 운용기관인 SK브로드밴드, 네이버 NBP, MS, 유비온 등 관련 업체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KT, LG유플러스,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관별 인프라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2단계 온라인 개학에 앞서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해야 할 것이고, 비상시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하게 협업체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라인 개학은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IT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통신사, 클라우드사는 물론 IT업계 전체가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노후화 된 학교망을 전면 개선하는 한편, 국산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활용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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